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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의 시] 동기생

최종엽 | 기사입력 2016/10/24 [13:02]

[최종엽의 시] 동기생

최종엽 | 입력 : 2016/10/24 [13:02]

동기 생

              글 / 헌당 최 종엽

 

지축을 흔든 올림픽 함성의 진원지

송파 ‘마고도’ 에 들어서니

우정의 향기 흐른다.

 

동기생 3인

30년 우정 풀어 잔을 채우고

흐르는 세월 속에

추억을 안주하여 마주한 자리

 

먼 듯 가까운 듯

흘러간 추억의 뒤안길 저편 

상무대 모래톱 거친 바람과

찬 이슬 눈보라에도

우린 가슴 활짝 열었었고

독한 훈련 극한 상황도

서로 서로 바라보며 웃음 지었지.

 

청운의 뜻을 가슴에 품고

외로운 다이아로 시작한 군 생활

김 만식! 그대는 경찰의 간성

곽장군 어깨에 번쩍이는 별

 

영욕의 씨줄과 날줄 속에

흘러간 세월이여 추억이여!

잔을 비우자

빈잔 에  과거와 미래를 채워 

우리 크게 한 번  건배를 하자

위하여! 

 

[최종엽의] 약력 

-사단협회 한중미래빚전교류협회장

-현 신저역세권 시프트 추진위원장

-시인 수필가 칼럼리스트

-정책제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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