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의심병
고현자
아프다 아프다 조금씩 아파오면 암인가 싶어
차처 피처 입소문만 무성한 병원 측문만 두드린다
먼지만도 못한 자존심 몸속의 기생충 하나 잡아내지 못하는 천치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는데 저 자신은 돌아볼 생각조차도 않는다
병도 못 고치는 돌팔이 의사라 헐뜯고 비방하는 의질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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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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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한 모금=고현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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