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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 詩] 풍경

백학 시인 | 기사입력 2024/08/21 [06:40]

[백학 詩] 풍경

백학 시인 | 입력 : 2024/08/21 [06:40]

   

 



 

      풍경

 

                              백학

 

 비릿한 알몸으로 들어오라던 

 떨림 거부할 수 없었던게지 철

 썩이며 눈 반짝이던 바다 끝

 닿을 수 없었던게지 처마 끝 

 홀로 삭어가는 세월 산등성 매

 달린 단념의 의지가 눈물겹구

 나 그러기에 왜 겁도 없이 처녀

 의 물길에 손 담근 것이냐 살짝

 불어 넣었던 입김 떨어 버리기

 에도 이리 허공속 흩어지는 소

 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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