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03개 학교 학생들이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체험수업을 하는 ‘2018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 CCAP)’을 운영한다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외국 문화를 바로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01년부터 CCAP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12개국 외국인 유학생 82명이 문화교실 선생님으로 나와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45개교, 고등학교 18개교에서 학교별 연간 4회 8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자신의 나라 역사와 전통, 풍습, 예술 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봉사활동이 끝나는 연말에 한국유네스코 연맹과 연계하여 참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18 CCAP활동 봉사확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사들에게는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사전 연락하여 수업에 대해 협의하기, 학교위치 안내하기, 수업할 나라에 대해 기본정보 조사 등 수업 전에 해야 할 역할을 안내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과 함께 해당국가 언어로 인사하기, 노래·춤 배우기, 의상 입어보기 등 문화체험을 해봄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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