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목포 이동항로 확정…500m 근접 '상봉' 가능
1차 도선점 진도 금노항-가사도 사이흑산도·상추자도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3/26 [15:0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배수와 잔존기름 제거 작업을 한 후 고정작업을 마치게되면 곧바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동거차도 1.5㎞정도 떨어진 사고 인근 지역 위치한 반잠수선이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는 87㎞(항로 거리 105㎞)거리의 이동항로를 26일 밝혔다.
해수부가 밝힌 이동경로를 보면 1차 도착지점인 '도선점'을 진도군 금노항과 가사도 사이 항로를 택했다.
다시 세월호는 이곳을 출발해 흑산도와 상추자도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직진을 하고, 이 곳을 지나면서부터는 10시 방향으로 틀어 목포시 금호도를 우측에 끼고 한 참을 달린 후 목포신항에 도달하게 된다.
현재 잔존유 제거와 고정 작업 진행 속도를 감안하면 빠르면 29일 도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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