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MBC ‘100분 토론’에서 ‘디-워,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진중권 문화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김천홍 스포츠조선 영화전문기자가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진중권씨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에 대해 '기초적인 구성도 갖춰지지 않은 영화', '심형래 감독에게 영화 철학이 없다', '애국, 민족주의, 컴퓨터그래픽(CG)기술, 그리고 인생극장 코드가 전부인 영화'라고 혹평하면서 다시금 '디-워' 논쟁에 불을 지폈다. "영화의 기초인 플롯이 없으니 연기할 것이 없어 연기가 안되는 것이다" 라고 맹비난한 후 "두 주인공이 개연성 없이 헤어지니 관객도 눈물이 나지 않는 것이다. 관객이 울지 않으니 용이 대신 울고 지나가더라"라며 농담섞인 '심형래 죽이기'에 돌입하고 있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진중권씨와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각각 기고와 자사 제작 영화 예고편을 통해 또다시 심형래를 맹비난해 논란일고 있다. 이에 대해 디-워를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갈등을 빚었던 진중권 씨는 최근 계간 ‘문예중앙’ 가을호에 기고한 ‘군중이냐 다중이냐’란 글에서 심형래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대해 늘어놓은 거짓말은 셀 수 없을 정도라며 대중들이 말도 안 되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서 네티즌을 옹호한 지식인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쐈던 진씨는 “김정란 상지대 교수, 강준만 전북대 교수, 칼럼니스트 김규항 씨는 군중의 폭력에 편승했다”면서 “예술의 최종 목적은 대중의 취향을 섬세하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씨는 디-워에 대한 대중의 열광이 '황우석 사건' 때와 무척 닮아있다고 비판했는데, "황우석 사건 때에도 대중은 이번과 거의 똑같은 패턴으로 반응했다”며 “앞으로 또 다른 몽상가가 또 다른 '기술'로 세계를 정복하겠노라고 '자극'을 주면, 대중은 아마 지금과 똑같은 열역학적 에너지를 가지고 뜨겁게 반응할 것"이라면서 황우석 박사와 심형래 감독을 상식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맹비난을 했다. 이와 관련한 ‘디- 워’ 비판 글과 MBC ‘100분 토론’ 출연으로 홍역을 치른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이번엔 ‘디 워’ 패러디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독립영화 ‘색화동’(감독 공자관)을 제작 중인 그가 ‘디 워‘ 에필로그에 등장한 심형래 감독을 본 딴 형식의 티저 예고편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혹평을 받은 반면, 지난 14일 미국에서의 디-워 시사회 때 심 감독은 100여명의 취재진에 둘러싸여 한국인으로써 당당하게 인터뷰를 했다. 이렇듯 해외와는 극명하게 다른 국내에서의 혹평과 ‘심형래 죽이기’가 아니냐 할 정도로 맹비난을 퍼붓는 이유가 혹시 심형래가 ‘황우석 박사도 이렇듯 죽이려 들지 않았을까’하는 취지로 말한 게 화근이라면 화근이 아니었을까.
이렇듯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라는 탈을 쓰고, 민족적 이익의 발로에서 나온 발언이나 일의 연장선 상에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비난과 맹목적 비판의 메스를 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의 논리는 모두가 허물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즉 남이 잘되는 것을 못보겠다는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과 무엇이 다른가. 나아가 그들의 세계인 과거 친일파와 그후의 숭미파들 세력들이 '이너서클'을 만들어 자신들 외에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싹둑잘라 버리는 행위와 비교가 되는 것이고, 자기들 세력의 말을 듣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라고 표본을 삼으려는 저의가 아니고 무엇인가. 심형래 감독이나 황우석 박사나, 국가적인 위상을 떠나 과거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여지없이 꺾어버렸던 일제식민사학자와 부일민족반역자, 그 후학들과 후세들이 이제는 숭미사대주의 저널리즘에 빠져있는 것에 대한 하나의 변환과 응징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이다. 왜 황 박사가 "'떼법'이 통하는 사회"라고 말했는지... 이렇게 외국과 우리나라의 평가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무엇일까. '디-워'영화 美 배급사 마케팅 담당자인 마크 보디ㆍ데이비드 디너스틴 등 5명은 심형래의 디-워에 대해서 "미국 흥행 성공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한국내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난하는 진보와 보수의 허울좋은 평론가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일축해 버렸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무부담 없이 즐기는 영화인 디- 워에 대해서 이토록 악랄한 비난을 하면서 여론을 어느새 '디빠' 대 ‘디까’로 극단적으로 양분화시키는 작태에 대해서는, 남이 잘되는 걸 못보는 일제 식민지 치하와 광복후 친일파세력들이 숭미파로 변신해 자신들과 후학 그리고 자기 후세들만이 이나라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이너서클 중심주의'의 극단적인 분열과 자신들의 세규합을 위해 진보와 보수를 갈라 놓은 극단적 이기주의와 숭미사대주의 논리에 빠져있는 헤게모니즘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들의 ‘네거티브적’ 전술, 조작 등은 인간 개인의 차원에서도, 사회적 차원에서도 매우 불건전하고 부정적인 현상인데도 굳이 황우석과 심형래를 묶어 인위적으로 공동체 내에 묶어 대립과 반목을 불러일으키면서 우매한 군중들, 즉 판단을 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자신들의 선전도구화하려는 계략으로 풀이될 수가 있어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다. '떼법'이 통하는 친일파와 숭미파 세력의 후학과 후손들이 '이너서클'을 만들어 이나라 최고 상층부에서 권력과 부를 동시에 누리며 편법으로 국정을 좌지우지 했던, 과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하에서 아부하던 이들 세력들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이제라도 냉철히 판단하여 그들을 배척하고 응징해야 할 것이다. 숭미사대주의에 빠져 매몰된 일부 진보세력과 친일, 숭미의 탈을 쓰고 민족주의를 외치는 일부 보수세력들의 말을 과감히 분쇄하여 이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려야만 한다.
심형래 감독 “황우석 같은 영웅 짓밟지 마라” 심형래 감독은 특별기고형식을 빌어 자신의 현재의 심정을 황우석 박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기고문에서 심 감독은 “7년전 쯤 루프스환자 돕기 모임에서 황 교수님을 만난 기억이 있다”며 “황 교수님께서 배아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에 차질을 빚고 있으시고 연구실에 모습을 비치지 않고 실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운을 뗀 뒤, “과학자가 제도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세계가 인정한 연구가 중단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윤리적 인권문제로 연구가 중단된다면 불치병 환자가 지료 받고 싶은 권리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도권과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들 구미에 맞게 윤리적 문제를 마음대로 제단하여 한쪽으로만 치닫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고승덕 변호사 “생명윤리와 직업윤리” 또한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인기 변호사 고승덕씨도 “생명윤리와 직업윤리”라는 칼럼을 통해 “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의미한다”며 “최근 황우석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생명윤리’와 직업윤리‘ 문제를 구별하지 않은 채 ’윤리‘라는 잣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황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를 기증받고 대가를 지급한 난자를 사용한 것이 윤리상 문제가 된다면,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의 ’황우석 죽이기‘ 세력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고 있다. 고 변호사는 “황 교수에 가혹한 윤리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난하고, 황 교수에게 윤리의 잣대를 들이댄것은 헬싱키 선언이라며, “헬싱키 선언은 의사가 연구 대상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고, 연구 대상자가 의사에게 ‘의존적의 관계’에 있을때는 특별히 조심하되 독립된 의사가 동의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즉 연구원의 난자 제공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동의 절차를 엄격하게 한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헬싱키 선언도 마음대로 해석하여 황 교수를 죽이려 했다고 꼬집었다. 고 변호사는 또 “지켜야 할 도리 어긴 언론 문제”에서 “사실 따지고 보면 황 교수는 논란에서 본래 의미의 윤리는 문제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직업적 윤리’가 문제였다”며 언론이 국민의 알권리를 저버리고 맹목적인 관점에서 국민들을 선동하는 것을 비난하고 있다. 그는 “윤리 논란에서 결국 드러난 것은 정작 언론이야말로 ‘직업윤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희귀병 퇴치 명분으로 줄기세포 연구에서 직업윤리 절차가 무시될 수 없는 것처럼 ‘진실 규명’이란 명목으로 취재윤리를 어겨서는 안 된다”며 취재 과정에서 강압과 기망이 수반된다면 실정법위반이라고 못 박고 있다. 또한 언론이 스스로의 직업윤리를 올바르게 이해했더라면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던 것이다.
진보와 보수을 탈을 쓰고 왜곡, 매도하는 자들을 기억해야 국내에서는 제작자이자 감독인 심형래가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애국과 민족의주의 성향을 띄었다는 점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 전문성이 없다느니 허구라느니 철학도 없고 애국과 민족주의 그리고 컴퓨터그래픽만 가지고 만들었다고 무지막지하게 비난하면서 맹목적으로 국수주의자로 몰아 ‘심형래 죽이기’ 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있는 것이 사실 아닌가. 그러나 미국 영화관계자들에게는 '심형래'라는 인간의 출신적, 인물적 편견이 없이 '디-워'는 '훌륭한 공룡 블록버스터'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미국 관계자들은 "우리에게는 심형래 씨가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사실은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분명한 것은 '디-워'가 SF블록버스터로서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심형래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황우석 박사 사건은 어떠한가. 자신이 이룩한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 원천기술을 국가와 국민의 것으로 돌렸지 않는가. 그럼에도 과학자들의 실수를 오직 황우석 개인에게만 뒤집어 씌우며 ‘황우석만 죽이면 된다’ 라는 논리를 앞세워 황우석 팀에서 연구하는 연구원과 이에 동조하는 과학자들을 쳐내는 일을 벌였지 않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한국 생명과학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린자들이 누구였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고 기억해야할 것이다. 이번 심형래 감독의 디-워 사태도 과거 황우석을 죽이려는 세력에 버금가는 진보와 보수의 탈을 쓴 자들에 의해 왜곡하여 매장시키려는 저의를 우리는 과감히 막아야 할 것이다. 심 감독이 한 말이 지금껏 남아 있는 이유는 뭘까. ‘황우석 박사도 이렇게 죽였지 않는가’... <여론조사> 심형래 감독이 흥행감독 순위 2위로 급부상해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늘 자 영화 포털 <시네티즌>과 SBS 라디오(103.5㎒)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하여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으로 누구를 꼽는지 조사한 결과, ‘강제규 감독’이 27.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꼽혀, 작년 조사에 비해 한계단 올랐고, 2위는 <디 워>로 국내 영화 최초로 미(美) 박스오피스 4위까지 오른 ‘심형래 감독’(18.8%)이 차지했다고 발표한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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