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간 세월호 유가족 “40년 걸리더라도 진실을 위한 싸움 계속할 것”
– 독일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작가 정옥희 씨 세월호 유가족 방문기 상세 타전
– 애스토니아, 힐즈보로 참사 유가족과 연대 주목
세월호 참사는 단순히 선박이 침몰해 304명의 희생자를 낸 사고가 아니다. 세월호 참사는 현대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낸 사건이다.
현재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사건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유럽 순방 중이다. 독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정옥희 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유럽행을 현지에서 전해왔다.
정 씨가 전한 소식은 다시 한 번 우리사회를 부끄럽게 한다. 정 씨는 기고문에서 일각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을 보상을 더 받기 위한 선동으로 폄하한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절망만 있지는 않다. 정 씨는 특히 세월호 유가족이 스웨덴에서 에스토니아 참사 유가족, 그리고 영국에서 힐즈보로 참사 유가족과 만나 경험을 공유한데 주목했다. 정 씨는 이들과의 연대를 통해 “40년 걸리더라도 진상규명을 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독일 미씨 매거진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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