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 줄기세포 원천기술인 특허를 지키고 연구재개, 진실규명을 바라는 시민들은 지난 12일 서울대를 방문하여 “서울대 조사위(서조위) 조사문제와 발표내용관련 정명희교수 공식 면담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윤복현(40)씨를 비롯한 지지 시민 10여명의 요청에 대해서 서울대측은 ‘공식 문서화’해서 제출하라며 이날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이들 시민들은 면담과 관련 서조위의 문제점을 적시하였는데,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즈가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의혹을 조사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정명희 위원장이 “조사상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보도한 근거 자료와 서조위 구성에 있어 7개항의 문제점과 보충자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사실적 근거에 비추어 서울대조사위는 국민과 세계 앞에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향후 서울대 측의 요구대로 공식 문서화하여 면담과 서조위 구성과 조사 과정의 문제점, 정명희 교수가 공식 보고서와 다르게 발표한 점에 대해서 추궁과 함께 사과를 이끌어 내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본보에서는 시민들과 서울대측 간의 과정과 결론에 대해서 상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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