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하루의 기도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暻井 시인 | 기사입력 2015/01/05 [15:12]

하루의 기도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暻井 시인 | 입력 : 2015/01/05 [15:12]
▲ 행복스러운 광경.     © 暻井 시인.

[하루의 기도]

暻井.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오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양파껍질처럼
액운이 제아무리 벗겨내어도
그것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까도 까도 끝 없기를

그것이 꿀이 되어
액운이 제아무리 끊으려해도
그것이 힘들고 힘들 정도로
이어지고 이어져 끝 없기를

그것이 바다가 되어
액운이 홍수처럼 밀려와도
언제나 3% 소금기로
그것이 부패되지 않기를

그것이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액운이 제아무리 소나기처럼여도
언제나 신선하고 푸르름으로
그것이 제자리이기를

그리하여
노을이 저녁의 마음결에 걸릴 즈음
참 좋은 하루였노라고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