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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위대한 시민정신의 부활을 꿈꾸며...

황우석사태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7): 플러스코리아의 창간에 부쳐-

이하천 소설가 | 기사입력 2006/07/18 [16:42]

黃,위대한 시민정신의 부활을 꿈꾸며...

황우석사태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7): 플러스코리아의 창간에 부쳐-

이하천 소설가 | 입력 : 2006/07/18 [16:42]

[플러스코리아 이하천 소설가]


위기의 시민정신

역사적으로 우리는
시민정신이 탄생되어 자라나야할 시기에
국내외적으로 복잡한 여건에 휘말려 있었다.
그래서 열악한 조건에서 탄생되던 시민정신은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는 불행을 겪었다.
풍부한 자양분이 공급되지 못한 이 나약한 시민정신은
그나마 늘 극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연명이 되어오곤 했지만,
조그마한 장벽에만 부딪치면
여지없이 무너지곤 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이 위대한 시민정신을
견고하게 자라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무너진 시민정신

이 무너져 내린 시민정신 앞에 늘 절망감을 느낀다.
왜 이렇게 원칙과 상식에 혼란이 왔을까?
왜 이렇게 가짜들이 많은가?
왜 이렇게 공적인 정신이 부족할까?
왜 이렇게 정신들이 깨져 있을까?
왜 이렇게 심리들이 깨져 있을까?


황우석 사건을 통해서 너무도 많은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지자들은 이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사회의 원칙과
 상식의 허약한 지반에 너무도 놀랐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정말 놀랐다!
우리는 매일매일 놀랐고, 매일매일 분노했었다.
우리가 오! 필승 코리아!라며 외쳤던 감동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이런 허약한 지반을 깔고 앉아 있었다는
사실에도 놀랐고, 그런 정도해 놓고 위대한 뭐나 되는 것처럼
부르짖었던 허상의 무늬에도 더욱 더 놀랐다.


미래를 지향하는 시민정신

아직은 그런 감동을 외치고 부르짖고 할 그럴 때가 아니라, 그런 감동을 갖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해서 건설해야 할 단계라는 증거가 드러난 셈이다.
이런 자각은 사실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한다.
다 되어 있는 곳에서 향유하고 부르짖고 박수치고 하려고 했는데, 힘들게 건설을 해야 할 단계라는 사실을 누군들 선선히 받아들이고 싶겠는가.
하지만 언제까지 거짓말을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부모 노릇도 하며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 사건을 겪으면서 알게 된 것은  언론, 교육, 의료, 검찰...이런 기관들이 모두 카르텔을 형성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연대를 하면서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가기관이라는 곳에서 국가의 대사를 떠맡을 때는 사람들의 심리적 윤리성의 기반이 얼마나 중요한 관점으로 등장하는가를 절실하게 실감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말하자면 이 허약한 윤리성의 기반을 그대로 놓아두고는 어떤 좋은 원칙과
상식도 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말이다.


또 이 사건으로 견고하게 버티고 서 있어야할 시민정신이
돈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도 보았다.
작은 이익 앞에 깡그리 무너져 내리는 시민정신의
비리가 복잡한 정치비리 이상이다. 이 무너져 내린 시민정신 앞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마져도 혼란의 늪 속으로 빠져든다.
위대한 법정신조차도 이 허약한 시민정신을 뛰어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렸고,
위대한 학문정신도, 문학정신도, 언론정신도,
깡그리 무너져 내렸다.
지지자들은 그래서 분노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지지자들을 휘어감고 있는 정서는
‘정말 이럴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이 사회 기득권의 시민정신은 어디로 사라졌느냐라는 것이었다.


각성된 시민이란?

몸으로 느끼는 것은 시민이 최고다.
민중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걱정을 한다.
말하자면 각성된 시민은 걱정을 하게 되어 있고
결국 이 황우석 사건도 미국으로부터 특허를 지키기 위해
그 걱정하는 각성된 시민정신이 분출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특성은 구체성은 부족하지만
욕망의 구조가 단순하고 상처를 잘 입고 에너지가 깨끗하다.
그런데 구체성을 가지고 있는 기득권 세력을 가만히 드려다 보면
욕망의 구조가 대단히 복잡하게 되어 있다.
이들은 이기심이 90%이고 시민정신이 10%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 그들은 개인적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있다.
지지자들은 이런 기득권의 행태를 보며 매일매일 분통이 터져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러나 언제까지 울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이 시민정신을 끄집어 내서 기득권의 철통같은 연대 이익구조를 막고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선 사회로 만드는데 누군가 나서기를 바랬고, 마침 이 플러스코리아가 탄생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플러스코리아가 무너진 시민정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기여를 하게 되지 않을까 잔뜩 기대가 된다.
그러나 그 길은 결코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삶이란 너무도 복잡해서 어떤 역사적 장을 하나 넘기 위해서는
촛불을 켜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심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집중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삶의 이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앞으로 한 10년 정도는 구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할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이라는 깨달음을
먼저하고 자세를 가다듬기를 바란다.


악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 스캇 펙(Scott Peck)은 미성숙을 악으로 보았고, 또 책임감이 없는 것을 악으로 보았다.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 미성숙한 인격으로인해, 또는 잘못 판단해서 배를 엉뚱한 곳으로 방향을 틀어 배에 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면,  그 선장은 악한 사람으로 규정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플러스코리아는 네티즌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기치를
내걸었다. 그러나 그곳에도 반드시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책임이 뒤따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숙
한 인격과 책임감이 동시에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황우석 사건으로 보았다.
기자들이 얼마나 미성숙한 인격으로 , 또 무책임하게 남을 공격해
댄다는 사실을..., 그러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언론권력을 마구
휘두른다는 사실을..., 그렇다. 우리는 신물이 나도록 그런 장면을
보았다



플러스코리아에 바란다


우리는 플러스코리아가 끊임없이 노력해서 시민이 가는 방향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땅의 언어의 바다를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그럼으로서 우리의 정신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그래서 이 땅에 위대한 시민정신이 신선하고 팔팔하게 살아 움직이는 그런 선명한 날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소설가>



좁쌀영감 06/07/21 [16:11] 수정 삭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서는 그런 사회를 위해
플러스 코리아가 앞장서서 국민들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란꽃 06/07/21 [16:53] 수정 삭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서는 그런 사회를 위해
플러스 코리아가 앞장서서 국민들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합니다~2
시민정신 06/07/21 [16:57] 수정 삭제  
  위대한 시민정신의 부활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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