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회담 이란문제 빈손 종료에 상승…WTI 4%↑

장서연 | 기사입력 2026/05/16 [11:40]

국제유가, 미중회담 이란문제 빈손 종료에 상승…WTI 4%↑

장서연 | 입력 : 2026/05/16 [11:40]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 종식과 관련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현지시간 15일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26달러로 전장보다 3.4%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42달러로 전장보다 4.2%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혀 미·이란 간 긴장감을 다시 고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많이 기다리지 않겠다. 그들은 합의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시 주석도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 중국의 밀월 관계에 대해선 "중국은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중국은 미국산 석유를 구매하기로 했다"며 "우린 중국 선박들을 텍사스, 루이지애나, 알래스카로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중국이 물밑에서 작업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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