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마 오늘밤 이란의 서한 받을 것…지켜보겠다"
장서연 | 입력 : 2026/05/09 [12: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종전 조건에 대한 답변을 곧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 측 답변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달 11~12일 열린 1차 고위급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에도 파키스탄 중재 아래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큰 틀에서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점진적 재개방 등을 종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이란이 이날 중으로 이러한 미국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이 이날 중으로 종전 합의와 관련된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며 "몇 시간 내 이란이 진지한 제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종전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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