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 이미란기자] 정읍시에 개인택시조합, 공공기관, 기업, 종교단체가 참여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정읍시 개인택시조합은 21일 3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전달했다. 최정열 조합장은 “정읍시와 함께 성장해온 조합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청 건설과도 행정성과평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손연국 건설과장은 “시민들의 사랑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얻은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이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유)민주가 두부 406모(1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유냉장고에 지정 기탁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박승훈 이사는 “공유냉장고라는 훌륭한 정책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구미산에 위치한 일광사는 백미 10kg 100포를 기부하며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전했다. 승천 주지스님은 “가장 필요한 곳에 이 백미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백미는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