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신남성연대'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조장 의혹을 받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갈라치기"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이 기어코 국가적 불행을 당리당략의 기회로 삼고 국민 갈라치기에 나선 것인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 직후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이 민주당은 저를 '법원 습격과 폭동의 도화선' '습격 명령을 내린 자'로 호도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전날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17명의 젊은이들이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 관계자와 이야기했다. 아마 곧 훈방될 것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서부지법 앞을 찾은 시간은 18일 밤 20시경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법원의 담을 넘은 혐의로 연행된 17명의 학생과 청년의 가족들이 상황을 알아봐 달라 하셨고, 내용을 알아보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태의 도화선은 다름 아닌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그에 성난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다"라면서 민주당에 "이렇게까지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좌파 사법 카르텔, 부정·부패 선관위 카르텔, 종북 주사파 카르텔이 준동하는 배경에 누가 있는지, 누가 그들의 국민인지 그 실체를 깨닫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선전 선동에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의 왜곡과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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