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이미란기자]정읍시 입암면민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입암면민의 날 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금 55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6일 열린 ‘제15회 입암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후 접수된 후원금으로, 관내 5개 단체(노인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청년회, 농민회)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낸 결과다.
홍순영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귀한 성금을 마련해 주신 공동추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성금이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