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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가 아침에 힘차게 날 듯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시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7/14 [00:12]

하루

새가 아침에 힘차게 날 듯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시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14 [00:12]
▲ 우리 한민족의 상징 삼족오 광경     © 강욱규 시인

[하루]

暻井.

아침에 새가 날아간다.
잠도 따라간다.

활기도 비상한다.
그가 날아가는 곳으로
출근해본다.

힘찬 날개짓이 있다.
중앙선 없는 길
나누지 않는 길.

마음도 그와 함께
하루도 그와 함께.

둥지 찾을 때면
날개 접을 때면
퇴근한다.

하루의 날개를 접고
내일 아침 다시 날기 위해
날의 문을 닫는다.

평온함이 차르르.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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