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고 김민재,월드드론레이싱챔피언십 중국 항저우 대회’ 금메달 쾌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06:52]

고흥산고 김민재,월드드론레이싱챔피언십 중국 항저우 대회’ 금메달 쾌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10 [06:52]

[플러스코리아=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흘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연맹(FAI)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WDRC)’ 대회에서 드론레이싱 단체전에서 드론레이싱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고흥산업과학고 김민재군이 단체전 우승(상금 15,000 달러)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세계대회에 출전한 33개국 120명 선수들이 FPV(First Personal View) 즉,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송출된 화면을 보고 조종자가 마치 드론에 탑승한 것 같은 시점으로 드론 레이싱을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다. 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드론조종 능력이 뛰어난 각 나라 33개국에서 별도의 선발전을 거친 뒤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로만 출전하였기에 매우 수준이 높은 대회다.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단체우승에 기여한 국내 유일 고등학생 드론레이싱 프로인 김민재군(대한민국 대표 랭킹 4위,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3학년)은 지난 10월 12∽13일 영암군 소재 F1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드론 포뮬러 리그(DFL=Drone Formula League) 대회에서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재군(현, 드론레이싱 국가대표)이 준우승(2위, 상금 1,000만원)이라는 좋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민재군에게 수상 비결을 묻자 “레이싱 드론경기는 장애물들을 설치해 놓고 정해진 코스를 따라서 드론을 조종하여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는 기체가 승리하는 신개념 스포츠로 드론조종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고도의 전략, 전술, 순발력, 판단력이 있어야만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에 시간나는 데로 교내 드론 레이싱장에서 실전같은 연습이 꾸준하게 이루어졌기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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