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팔영체육관 등에서 열린 ‘제3회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 과학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군이 주최하고 (사)우주사랑연구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10여 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해 모형 로켓, 물로켓, 코딩 드론, 전동비행기, 고무 동력기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각 종목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40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경연 결과는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작점수 및 발사(비행)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심사 결과에 따른 상장은 추후 각 학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학생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고흥의 미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항공 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과학관협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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