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학 가을 세미나, 기차역에 담긴 삶의 이야기로 역사 재조명-세종시 8개 기차역 이야기 총서 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지역민의 역사와 정체성 담긴 기차역, 예술과 함께 되살아나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지원과와 세종지역학센터(대전세종연구원)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세종지역학 가을 세미나’가 오는 9월 11일(수) 오후 2시 조치원 어반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의 8개 기차역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담은 총서 발간을 기념하여 북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자치행정국 이상호 국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현미 위원장, 대전세종연구원 임병호 부원장, 세종문화원 임창철 원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자와의 대화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세종 기차역 주변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총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박지원 무용가의 한국창작 무용 공연 ‘나는 대한의 국민이다’가 전의역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며, 연극배우 최한솔은 ‘조치원역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낭독할 예정이다.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은 “세종시 8개의 기차역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과 역사가 녹아 있는 장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차역에 담긴 이야기가 세종시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세종시의 특수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세종시 기차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나누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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