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뿌리발굴단’ 운영
- 영원면 청소년, 주민 대상 향토 역사 강좌, 신문만들기 호응
이미란 기자 | 입력 : 2024/08/01 [20:52]
[플러스코리아=이미란 기자]정읍시 영원면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일환으로 뿌리발굴단 진행했다.
뿌리발굴단은 지역의 아동․청소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향토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신문을 만들며 기록 작업을 통해 전문성을 증대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는 만석보, 말목장터와 예동마을, 황토현 전적지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답사했다.
현장답사 후 전북도 문화재 전문위원인 유종국 교수와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곽형주 이사장의 역사강의를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신문을 만들어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기자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뿌리발굴단을 운영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향토역사에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가지면, 지역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