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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등항해사, “반대편 배 한척 올라와“ 그 배는 잠수함이다?

300명이 넘는 학생과 국민을 구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구하지 못하고 수장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4/06/13 [09:10]

세월호 3등항해사, “반대편 배 한척 올라와“ 그 배는 잠수함이다?

300명이 넘는 학생과 국민을 구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구하지 못하고 수장

이형주 기자 | 입력 : 2014/06/13 [09:10]
▲ 핵잠수함 오하이오 급에 실려있는 특수부대 운용 소형 잠수정     © 이형주기자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형주 기자수첩] 세월호 참사와 관련 첫 재판이 지난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여기서 세월호 3등 항해사인 박모씨가 세월호 맞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는 주장을 해, 이 물체가 잠수함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세월호)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 진술해 비상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박씨가 변호사를 통해 주장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한척이 올라왔다.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


보통의 선박과 다른 물체가 바다 속에서 ‘솟구친 것’으로 미루어 박 씨의 주장 속 의문의 물체는 잠수함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박 씨의 이 같은 주장은 2010년 발생한 '천안함 사건'에서 언급된 ‘제3부표’와 비슷한 것으로 세월호 침몰원인이 급부상하는 괴물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박씨의 주장은 세월호의 AIS 항적 등을 고려할 때 이 의문의 선박은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밝혀 줄 새로운 단서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에 구조를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선박은 둘라에이스 유조선이다. 이 배에서 본 사고 당시 상황을 CNN통역실 박준형 통역사를 통한 영상물을 참고로 게재한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116

이를 추적해 보면 그동안 세월호 승객들의 증언에서 세월호 선수 쪽으로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좌현쪽으로 급격히 기울 었다”고 주장해 세월호의 침몰이 단순한 과적 때문이 아니라 제3의 물체와 추돌해 일어난 대형사고였다는 점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잠수함과 추돌가능성은 본지에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초기 영국 현지 시각 5월 30일 오후 22시 16분에 검색한 구글 자료에 의하면 BBC 인터넷판에 세월호 침몰 뉴스관련 부분에서 잠수함이 언급되고 있다.

▲  BBC 뉴스 화면 캡쳐   © 편집부

BBC는 기사에서 “해안 경비대에 의하면 세월호는 평상 항로를 벗어났다. ....심지어 잠수함에서 나온 다이버들조차 세월호 선실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중 그 주위에 있던 괴선박에 대해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잠수함’이 아닌가 하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300명이 넘는 학생과 국민을 구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구하지 못하고 수장하고 말았다는 비난이 국민을 분노케 만들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시간을 둘러싼 의혹은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다. 정부발표는 4월 16일 오전 8시 58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타 방송과 언론매체 특히 KBS는 오전 7시 20분 세월호 사고를 자막으로 내보냈으나 추후 취소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의 증언은 정부 발표가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진도 VTS가 교신파일을 조작한 것이 드러나 검찰의 압수 수색이 집행됐고, 해경 또한 사고 소식을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리고 각 방송과 언론매체마다 세월호 사고 소식을 자막으로 신속히 보도 했었다. 특히 조선TV는 자막으로 세월호가 '새벽에 조난 신고'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고 시각이 8시 52분이라고 발표했다.

▲ 조선TV가 당일 자막으로  "뉴스특보 '인천발 제주행 ...오늘 새벽 조난신고'" 라고 보도했다. 좌측상단 파란색 점선 안.     ©이형주 기자

그렇다면 정부의 사고시각 발표를 왜 허위로 했느냐 하는 의혹이 남는다. 공영방송 등이 자막으로 세월호 사고소식을 정부보다 무려 1시간 38분 전, 아니 아침보다 훨씬 이전인 새벽에 조난 신고를 자막으로 내보낸 것은 세월호가 잠수함 등 기타 여건으로 사고가 날것이란 예감으로(점을 쳐서) 속보로 내보냈을까?
 
중요한 점은 해경 구조선과 민간어선까지 동원해 긴급구조 하고 있다는 발표와 대통령이 직접 해경청장에게 전화해 '특공대 투입'을 지시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해경은 민간어선의 접근을 막았으며 특공대도 전혀 투입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더 경악스러운 것은 '전원구조' 했다고 허위로 발표해 버린 점이다. 이 허위 발표로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왜 그랬는지는 정부가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


다음은 영국 굿모닝런던판 박필립 발행인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한다.

한국 정부측에서는 잠수함이 운행할 수 없는 수심이라고 발표했다. 어떤가?

침몰지점의 수심이 37미터라고 정부는 발표했다. 정부 발표대로 수심이 얕아 잠수함이 기동할 수 없다면 25미터 밖에 안되는 백령도 앞바다에서 북한 잠수정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됐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2010년 5월 20일 천암함 침몰관련 민군합동조사단은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천안함을 격침시켰다고 발표했다.

▲ 세월호 후미 프러펠러 쪽이 파손되어 있다.     © 이형주 기자


<위 사진 관련 동영상 링크>

지난 인터뷰에서 미국 잠수함과의 추돌을 추측하지 않았나. 지금도 유효한가?

특정 국가의 잠수함을 언급한 것은 아니고 미국 잠수함 또한 용의선 상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제 7함대 소속의 4만톤급의 본홈리처드 함이 한국과 미국, 호주가 참가하는 쌍용 상륙 훈련을 4월 7일 날 마치고, 4월 15일에서 18일까지 서해상에서 진행되는 해군 작전에 참가중이었다.

왜 한국 해경은 사고지점과 한참 동떨어진 곳을 수색해달라고 미해군에게 요청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 대목이 미군 잠수함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미해군 대변인조차 왜 그들이 사고 지점에서 5-15마일 혹은 6-17마일 떨어진 곳을 수색해 달라고 요청을 받았는지 모르고 있었다.

구조에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MV-22기까지 갖추고 있는 3천명의 해군들이 탑승해 있는 미군함이 바로 20마일 근처에 있음에도 수 일이 지나도록 한국 해경은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도와주러 간 헬기를 되돌려 보냈을 뿐이다.

미해군 대변인인 아롤 아브라함선 중위(Lt. Arlo Abrahamson)가 이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볼 때 세월호 추돌은 미 잠수함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 아브라함선 대변인의 발표는 한국 정부에 치명타이기 때문이다.

호주 잠수함과 추돌 가능성은?

호주의 잠수함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었다.오스트레일리아는 역사상 가장 야심찬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능가하는 디젤 잠수함 개발을 착수했다. 미국처럼 핵잠수함을 건조하지 않는 것은 호주 의회가 핵으로 가동되는 엔진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호주 달러로 160억에서 360억 불에 달하는 호주 정부의 디젤 잠수함 건조 사업에 세계 잠수함 제조 회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호주 잠수함 원본 사진 (Oberon Class Submarine at anchor off Woolley's Beach)     © 이형주 기자


특히 한국의 경우 독일에서 수입한 209급을 개량한 214급을 건조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만들어서 수출까지 하고 있는 214급은 호주의 주력 잠수함인 콜린스 급과는 성능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라 할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 제작 능력을 갖춘 한국은 호주와의 FTA도 체결됐고 호주의 잠수함 사업에 구미가 당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한국 잠수함 성능도 자랑할 겸 호주로 하여금 잠수함 훈련 참가를 요청하지 않았을까도 유추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호주 잠수함이 한국 연해에서 작전하기에는 덩치가 너무크다.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한 처벌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에서는 미국 핵잠수함이 작전하기에 수심이 깊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핵잠수함이 뜰 만한 지역은 못된다. 그러나 독일에서 수입한 209급 잠수함을 개량한 한국형 214급 잠수함은 한반도 근해에서 작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만에 하나 호주가 관련됐다면 작전중인 한국 잠수함에 옵서버 자격으로 탐승할 정도였지 호주 잠수함은 아니라고 본다.

BBC에는 잠수함에서 나온 다이버들이 세월호 선실에 진입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나와있다.

그 대목은 해경의 발표를 번역 기자가 잘못 작성했거나, 아니면 BBC 특파원을 상대로 한 해경의 특별 기자회견이 따로 있을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말 그대로 잠수함에서 나온 잠수부들이 선체 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 했을 수도 있다.

인터뷰를 정리해보자. 박 발행인이 1차 인터뷰에서 암시한 미국 잠수함에 의한 추돌은 아니고 한국 잠수함에 의한 추돌이라고 방향전환 한 것이라고 보면 되는가?

세월호를 둘러싼 정황이 그렇다는 것이다. 만약 한국 잠수함이 추돌하여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였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 한국의 잠수함 수출은 길이 막혔다고 봐야한다.

▲  침몰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와 두 명의 선원이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조사를 마친 후 걸어나오고 있다.사진=(AFP/연합)   © 이형주 기자

그렇다고 300여 명의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켜야만 했는가. 원인이 있다면?

실제 명령을 내렸던 컨트롤타워가 버진 박 한테도 비밀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영환 의원도 밝혔다시피 사고 발생 날 오후 5시가 되도록 대통령은 아이들이 300명 넘게 선실에 갖혀있다는 보고를 받지 못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 사고 발생 시 한국 재난관리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들 하는데 그것은 아니고 원래부터 한국 재난관리 메뉴얼이 저렇게 엉망으로 되어 있었다. 분명 안행부나 해경의 메뉴얼에도 최고 컨트롤타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로 되어있는데 그 실장이라는 작자는 우리 아니예요, 하며 손사래를 치고 있고 정부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마져 정부를 비난하면서 자신은 빠져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국가 권력을 특정지역에서 독점함으로써 파생되는 사고 가운데 하나다. 권력 소유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300명 아닌, 3000명도 희생 가능한 것이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과 그들을 싸고 도는 가스통들 아닌가. 권력이 썩으면 국민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이번 사건으로도 여실히 증명되었다고 본다. 그렇다고 야당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국민투표가 국가 정보부와 특정 세력들에 의해 개판이 났는데도 어느 놈하나 국회에서 자결하지 못하지 않았나.

일제 식민지배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까닭에 지금도 일제 부역자들 후손이 권력과 부를 독점하다시피하고 공동체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조차 없는 그들의 DNA가 도도한 탁류로 흐르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사고다. 공동체가 이 모양새면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전세계 뉴스의 특종을 양산하는 공장이 될 것이다.

잠수함과의 추돌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했다 하더라도 어린 학생 수 백명의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그 추돌 비밀을 지킬야만 할 이유가 있는 것인가?

그것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에게 질문하기 바란다. 지금 한국 정부가 수 백명의 어린 학생들의 희생에 대한 또 다른 희생양을 찾고 있다고 보는 것이 서구 언론의 시각이다. 아직 원인규명조차 되지 않은 마당에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통수권자가 승무원 몇 명을 살인자로 매도해가며 세월호 침몰에 따른 독박 씌우기로 내세우고 있고 한국 언론 또한 그것에 동조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침몰 순간 배를 버린 승무원들을 추호도 두둔할 생각은 없겠으나 한국 정부나 언론의 방향이 잘못 잡혔다는 것을 그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승무원들은 승무원들이 죄 값을 치러야할 몫이고 왜 빤히 구조할 수 있는 학생들을 산채로 수장시켜야만 했는가. 그것을 묻고 싶다. 구조와 관련한 명령 계통이 미군을 통해서인가 아니면 한국 정부 최고위층의 지시인가?

그 질문은 한국 대통령한테 하기 바란다. 언론의 발표대로 현장 구조 책임자가 우왕좌왕하다 아이들 수 백명을 희생시켰는가 아니면 정부의 무능 때문인가 하는 부분에 집중되어야 함에도 세월호 선주의 사생활을 물고 늘어지는 한심함이 분노케 한다. 세월호 선주가 불교도이든 이슬람도이든 구원파이든 기독교이든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천안함과 판박이 침몰사건이 벌어졌음에도 대규모 생명의 희생을 멀건히 지켜봐야만 했다. 그것은 빤히 바다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자기 자식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유가족들까지 생수장 시켰다고 봐야한다. 적어도 사람탈을 쓴 동물이라면 이래서는 안된다.

천안함과 세월호와 똑 같은 사고가 한반도 수역에 무수히 잠재해 있는 판국에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미국이 진정 우방국이라면 솔직하게 밝힐 것은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차후 사고시 인명희생을 예방하는 것이 될 것이다.

솔직하게 밝힌다는 것은 불가능할 듯한데…

불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게 서해안을 내주는 것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은 비밀이 해제되는 25년 후를 기약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동안 똑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빌어야겠지만.

발행인은 영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발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한국의 법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인터뷰에 응한 것은 아니다. 부모가 아무리 못났더라도 나를 낳아준 부모이듯, 조국이 아무리 잘못간다고 해도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은 꼭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더라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프리카인이든 에스키모인이든 공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국 시민권자로서 인터뷰에 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둔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한국정부는 언론을 집중 단속할 것을 발표했다. 발행인의 이 인터뷰가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한국 정부에서 고소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소해달라고 청원은 할 수 없지만 바라는 바다. 잠수함 추돌이라는 내 주장이 거짓이라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세월호 후미가 저렇게 원래부터 파손된 상태로 인천을 출발한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할 것이다. 지금 한국 정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는 상황에 직면했다. 정부 최고 통치자가 자신의 책임 부분은 망각한 채 정부의 무능을 닥달하고 있으니…대한민국은 공화국인가, 왕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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