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이미란 기자]정읍시와 대한미용사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방서진)는 ‘2024년 농촌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이·미용서비스 재능나눔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옹동면 칠석마을과 삼리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나눔활동에는 방서진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석해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이발과 염색 등의 봉사를 했다.
재능나눔을 받은 마을주민은 “평소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시내까지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 머리도 잘라주고 염색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다.
방서진 지부장은 “주민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을 위한 재능나눔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정읍시지부는 지역 내 요양병원과 장애인복지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산내, 산외, 소성면 지역에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