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후보 ,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과 신부동 거리 유세 나서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 당사자인 신범철 후보 정면 비판
정원철 회장 “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를 더는 이런 곳으로 내몰지 말아달라 … 온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는 29,30일 연이어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
이날 일정에는 해병대 출신인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와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 해병대 예비역 관계자 10 여 명이 참석해 ,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 당사자인 신범철 후보를 정면 비판하며 눈길을 끌었다 .
정원철 회장은 지난 1 월 2 일 , 고 채수근 상병의 생일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한동훈 장관에게 채상병 참배를 요구했고 , 3 월 8 일에는 성남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채상병을 잊지 말라고 외치는 등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날 오후 5 시부터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먼저 유세차에 오른 정원철 회장은 “ 윤석열 정부는 우리를 더는 이런 곳으로 내몰지 말아달라 ” 면서 “ 해병대는 잘못된 지시 , 부당한 지시에 대해 정면으로 거부했던 것뿐이다 ” 라고 말했다 .
정 회장은 “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에 관련된 신범철 후보는 천안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다 ” 고 지적하며 “ 이종섭 전 장관도 사퇴한 마당에 , 그 밑에서 차관을 한 신범철 후보도 사퇴하고 반성하라 ” 고 요구했다 .
정 회장은 “ 채상병 수사외압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고 , 재판받으면서 허송세월할 신범철이 아니라 , 온전히 천안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문진석을 뽑아달라 ” 며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정원철 회장은 마지막으로 “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을 거부한다면 , 천안시민 여러분께서 특검 거부에 거부권을 행사해달라 ” 고 호소했다 .
이어 유세차에 오른 문진석 후보는 “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제 선거를 돕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 면서 “ 해병대의 명예를 회복하고 , 채수근 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고 온 것이다 ” 고 강조했다 .
문 후보는 “4 월에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 면서 “ 만약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21 대 국회에서 안 되면 , 22 대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진상을 규명하고 , 책임자를 처벌하겠다 ” 고 말했다 .
문진석 후보는 마지막으로 “ 채수근 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회복하고 ,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드리겠다 ” 고 약속했다 . 원본 기사 보기:더포스트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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