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창당 실무 준비 필요,시간상 도움닫기 필요한 단계"
??? | 입력 : 2023/12/08 [22:39]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신당창당 여부와 관련해 "시간상으로 도움닫기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창당 결심이 선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실무적인 준비에는 돌입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인터뷰에서 측근들에게 신당 창당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에 "실무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도움닫기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해주기를 바란다"며 "(실무진이) 실제로 하는지 확인은 못 했지만 해야 옳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창당 결심은 굳혔고 시기만 남았다고 해석해도 되나라는 질문에는 "우선은 저의 결심이 최종적으로 서야 한다"며 "바로 실행이 이뤄질 수 있을 만큼 준비가 필요하지만 너무 늦게 해서 혼란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정치에 절망하고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제3지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작년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중 정답을 고르라는 시험 문제를 받고 있는데 상당수 국민은 여기에 답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일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을 누가 훔쳐갔는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다"며 "당내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 참담함을 느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봐왔다. (친명계는) 민주당이 이대로 가도 된다고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도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당 지도부가 총선 낙관론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이해찬 상임고문이 "민주당이 과반을 하느냐 아니면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데 대해선 "오만"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이 참 묘한 것이 정치인이나 정치집단을 볼 때 국민이 가장 예민하게 냄새를 잘 맡는 것은 오만"이라며 "자기들끼리 성 안에서 자꾸 낙관을 말하면 성 밖에 있는 국민들한테는 더욱더 기이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이 대의원의 권한을 축소하고 하위 10% 현역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을 강화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데 대해선 "국회도 그렇게 하지 않고 국무회의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정당 내부 일이니깐 법적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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