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최적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세계 최강국 실현 위한 포럼 마련지난 5일 2023 배터리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 포럼 개최
충북 배터리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는 지난 5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계획과 이차전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 배터리산업의 미래 전략과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역점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은 2021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올해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K-배터리 중심으로 우뚝섰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지엘켐, 미래나노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국내 유수 기업이 속속 들어 서면서 생산액과 수출액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약 130여개사의 전후방 산업이 집적화됐고 소재, 부품, 장비, 완제품 등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최적의 산업 클러스터다.
다양한 기반을 갖춘 충북 배터리 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초격자 전략과 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들은 미래 배터리 산업으로 고효율 전고체 배터리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리튬황전지 연구개발을 제안했다.
또 충북의 발전 전략으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원료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배터리 구조 혁신, 인력양성과 지역정주 여건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현재 이차전지 산업의 약점으로 원재료의 높은 해외의존도와 중국기업의 거센 추격을, 강점으로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탁월한 제조 능력을 꼽았다.
충북도는 2030년 리튬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K-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매출 196조 원, 부가가치 51조 원, 고용 14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인근 4개 산단 1400만 ㎡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R&D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글로벌 R&D 클러스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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