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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비례대표 병립형 회귀 시사…민주당,비례대표 선거제 두고 갑론을박

??? | 기사입력 2023/11/29 [13:18]

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비례대표 병립형 회귀 시사…민주당,비례대표 선거제 두고 갑론을박

??? | 입력 : 2023/11/29 [13:18]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와 관련해 준연동형 유지 대 병립형 회귀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이재명 당 대표가 병립형 회귀를 시사하는 발언과 관련해 당내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이 대표 최측근인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거제는 여야가 합의해서 가는 게임의 룰인데, 게임의 룰을 민주당만의 가치, 민주당만의 방향으로 이것이 아니면 나쁜 것이다, 선과 악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의 선거법 단독 통과라는 과오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가장 잘못됐던 것은 현재의 야당 연합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단독 통과했던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가장 나쁜 형태의 정치적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987년 민주화 이후, 1988년부터 현재까지 한 40년 정도의 국회의원 선거 과정상에서 단 한번도, 아무리 여야 간의 대립이 극단으로 대치했더라도 여야 합의를 통해서 사실은 선거법이 결정됐다"며 "그걸 깬 게 2020년이라 거기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이제는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된다. 잘못된 것이었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여야가 합의해서 가자라는 정신을 살리고 논의하고, 병립형이든 준연동형이든 다 열어놓고 얘기할 수 있다"라고 했다.

친명계 진성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병립형 회귀를 직접적으로 주장했다.

진 의원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할 경우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될 것이라는 당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 비례의석을 많이 가져가게 되니까"라며 "그렇게 되면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거나 그 퇴행을 막기는커녕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이상적인 모습을 약속한 것과, 당면한 총선 현실에서 지금 무엇이 가장 선차적인 정치적 과제냐를 놓고 비교 판단해야 한다"며 "(준연동형 유지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라고 하는 당초의 당의 방침이나 목표와는 영 상반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라며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병립형 회귀에 찬성하는 민주당 의원이 많나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많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절반을 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 내 70여 명의 의원들이 위성정당 방지와 준연동형제 고수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는 의원들이 다당제가 지고지선이라고 자꾸 주장하면서 민주당의 의석을 헐어가지고 다른 소수 정당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하게 하자고 하는 게 자기모순 아니냐? 자가당착 아닌가?"라며 "그분들은 왜 그러면 민주당에 소속되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거냐. 민주당에 남아서 정치할 이유가 뭐가 있나? 다른 정당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준연동형 유지와 위성정당 방지를 오랫동안 주장해온 김종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다는 얘기다. 이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라고 전날 이 대표 발언을 정조준했다.

김 의원은 "옳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하면 이길 수도 없다. 소탐대실의 길"이라며 "조그만 장사를 하더라도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망한다"고 했다.

이어 약속이고 원칙이고 모르겠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고 덤비면 민주당은 영원히 못 이긴다"며 "이쪽 방면으로는 기득권 세력이 훨씬 더 실력이 있고 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에서 이겨도, 의석수가 많아도 신뢰를 잃으면 정치는 무너지는 것이다. 이겨서 신뢰를 얻는 게 아니라 신뢰를 얻어야 이긴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현실의 엄혹함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또는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을 인정하는 체제로 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민주당은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하루 미루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로 인해 전 국민이 상심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선거법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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