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가축분뇨가 '황금알' 바이오가스로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9/26 [14:15]

'골칫거리' 가축분뇨가 '황금알' 바이오가스로

이성민 기자 | 입력 : 2023/09/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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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음식물폐기물 등 유기성폐자원

메탄가스 생산 활용…도시가스·전력 공급

화석연료 대체, 미래자원으로 각광 기대

바이오가스 정책·기술개발 뒷받침 주문


[동아경제신문=이은실 기자] 그동안 골칫거리로 취급받았던 유기성폐자원이 화석연료로 대체할 수 있고 다양한 미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로써 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해법 논의가 제기됐다.

 

'바이오가스 정책 및 기술 토론회'가 26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기후 등 문제가 빈번해지고 2030 NDC 달성,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순환경제, 온실가스 감축, 화석연료 대체 등 큰 가능성을 품은 바이오가스의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바이오 가스는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과 같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메탄 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 전력 생산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수소 및 청정 메탄올 생산 등을 통해 다양한 미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동안 골칫거리로 취급됐던 유기성폐자원이 바이오가스로써 제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6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바이오가스 정책 및 기술 토론회'에서 김종률 환경부 국장이 '바이오가스법 설명' 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은실 기자   © 동아경제신문

  

김종률 환경부 국장과 이준상 한국환경공단 부장, 지상현 금호건설 수석, 이상범 바이오트리니티 대표가 각각 바이오가스 각각 '바이오가스법 설명',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추진현황', '서산 통합 바이오가스화 설치·운영 사례', '가축분뇨 및 유기성폐기물 활용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 토론이 진행됐다.  황석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호 고등기술연구원 박사, 임갑선 건화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인환 해밀농원 대표, 김영민 에코바이오홀딩스 부사장, 추수태 롯데케미칼 팀장, 천성찬 데크로스 소장이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바이오가스 정책 및 기술 토론회'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실,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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