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 제공…정부 지원사업에 553억원 투입‘청년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 발표…기업 지원금 10만원→50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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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주요내용 © |
◆ 일경험 프로그램 품질관리 체계 마련
정부는 일경험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일경험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범정부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및 정부 내 일경험 지원제도를 실태조사하고, 모니터링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등 정부 지원제도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경험 민·관 협의회’를 운영해 민간 주도로 일경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일경험 콘퍼런스를 개최해 민간의 우수 일경험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 일경험 단계별 맞춤 서비스 제공
일경험 프로그램 탐색→ 프로그램 참여→프로그램 이수 등 일경험 단계별로 청년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우선 일경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경험 정보를 통합 제공해 청년이 원하는 일경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전국 116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한다.
일경험 참여 단계에서는 운영기관에 참여 기업별로 담당관을 지정하고,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일경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참여 청년을 보호·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구직과정에서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일경험 플랫폼을 통해 ‘일경험 이수 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일경험 등 청년이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도입해 조기에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일경험 등의 실무경험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대학 저학년 중심으로 직업탐색과 단기 일경험 등을 통해 청년의 적성과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빌드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AI 프로그램에 직업심리검사 결과와 전공 등을 입력해 전공 및 적성과 관련한 직업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직업의 임금과 일자리 수요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들은 자신의 취업역량과 구직의욕 등을 진단한 뒤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을 하면서 함께 취업목표를 결정하고 이에 맞는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에 따라 원하는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훈련, 일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최대 1년간 패키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참여하는 청년이 일경험을 원할 경우 상담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원활하게 일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점프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성실히 취업활동계획을 이행하는 경우 월 최대 25만 원의 수당(점프업 포인트)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의 청년세대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성장’을 보다 중시하고, 경력직·수시 채용 경향으로 인해 ‘실무 경험’을 가장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필요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지원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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