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詩] 금붕어를 보내며

별의 시작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22/09/14 [13:10]

[김기수 詩] 금붕어를 보내며

별의 시작
김기수 시인 | 입력 : 2022/09/14 [13:10]

 



금붕어를 보내며    /김기수

 

이 맑은 눈동자

선명한 빛깔 좀 봐

너무너무 이쁘지?

 

그런데 시신이야

시신이 극도로 아름답지?

  

예외 없이  

별의 끝이 탄생이라면

시신은 별의 시작인 거지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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