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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을 불러봅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 | 기사입력 2022/06/27 [17:25]

[기고] 제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을 불러봅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 | 입력 : 2022/06/27 [17:25]

▲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용교순

전 세계인의 축제 한·일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를 향해 달리고, 우리 국민도 목청껏 소리 높여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던 2002629!

 

온 국민의 눈과 귀가 한·일 월드컵 3·4위전에 쏠려있던 이 날,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우리 해군이 참수리357, 358호 고속정 2대를 출동시켜 경고방송을 하며 접근했으나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참수리 357호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함으로써 전투가 발발했으며, 우리 해군은 북한군을 물리쳤지만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 당하는 많은 피해를 입었다.

 

대한민국의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젊은 목숨을 바다에 바친 참수리 357호 승조원들의 투혼은 온 국민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윤영하 소령은 최후까지 전투를 지휘하다 장렬히 전사했고, 조천형 상사 그리고 황도현·서후원 중사도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았다. 끝까지 조타실을 지킨 한상국 상사는 나중에 참수리 357 고속정이 인양될 때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박동혁 병장은 무수히 많은 적탄을 맞고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은 유도탄고속함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도 서해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으며, 참수리357호는 2010년 서울 전쟁기념관 야외안보전시관으로 옮겨져 미래세대와 국민의 역사·안보의 참된 교육장으로 임무를 다 하고 있다.

 

지난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전에 돌입해 수많은 전사자와 민간인 희생자, 그리고 난민들을 양산하는 최악의 상황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전쟁의 지속은 식량난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류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우리 생활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어 이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어 우리 주변의 안보정세는 그 어느 때 보다 위중하다.

 

전쟁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스스로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력과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나라사랑 실천과 정신무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나라사랑의 실천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라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국가유공자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 즉 보훈을 실천하는 것이다. 보훈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국방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튼튼한 국방력으로 나라를 지키는 것은 군인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분을 예우하고 보답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다.

 

629일은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평택 2함대사령부에 우뚝 서있는 제2연평해전 전적비전승비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사자 6인의 희생으로 승리한 해전의 의미를 부각해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승리한 해전으로 남을 것이다. 승전 2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제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을 불러보며 서해를더욱 튼튼하게 지켜나갈 200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윤영하 소령님, 조천형 상사님, 한상국 상사님, 황도현 중사님, 서후원 중사님, 박동혁 병장님!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날 별들이십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메일: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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