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임기 내에 135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성장 앞으로, 일자리 제대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 발표를 통해 이 같이 공약하고 또 "사회서비스 일자리 공약은 유승민 전 의원의 훌륭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실사구시 입장에서 과감히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이날 이 후보가 밝힌 6대 일자리 공약은 ▶첨단 신산업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 구축 ▶일자리 혁신조직과 법제도 정비 ▶기업주도 일자리 성장 지원 ▶혁신형 지역 일자리 창출 ▶과감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다.

이를 종합 정리하면, 데이터 고속도로와 디지털 산업생태계 구축, 에너지 고속도로와 에코모빌리티,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공보건 등 디지털, 에너지,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날 이 공약을 발표하며 "성장 앞으로, 일자리 제대로"를 맗하는 것으로 "앞으로, 제대로"를 주장하고 "일자리 대전환으로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즉 "일자리가 곧 경제,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300만개 이상 일자리에 대해 탈탄소·녹색경제로의 빠른 전환으로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돌봄, 간병, 보육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뒤 "대전환의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 체계를 구축할 것"을 공약했다.

아울러 "특정 산업이나 관련 지역의 쇠퇴가 예상되면 그에 맞게 미리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 피해방지 방안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비하겠다"고 주장하고 "일자리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을 상호보완하고 동시에 기획하는 ‘일자리전환기본법’ 제정 등 정책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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