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고흥두원우리 할머니가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가 여순사건이었대요

두원초 6학년 형님이 들려주는 ‘여수ㆍ순천 10.19 사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1/10/31 [08:54]

고흥두원우리 할머니가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가 여순사건이었대요

두원초 6학년 형님이 들려주는 ‘여수ㆍ순천 10.19 사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1/10/31 [08:54]

 



두원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10월 열린무대에서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조사내용을 발표하였다○○ 학생이 여순 사건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여순사건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10월 21(학생연합회를 대상으로 주최한 ‘2021. 지역의 숨결을 담은 역사교육’ 콘서트에 학교 대표로 다녀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여순사건 발표는 작년 학부모회에서 펴낸 꼬부랑 책방-여섯 할머니 이야기중 불타는 마을’ 이야기를 손자 5학년 박○○ 학생이 읽어 주는 것으로 시작되었다이어서 한○○ 학생이 여수ㆍ순천 10.19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했다는 내용과 여순 사건 발생 원인과 전개 과정피해 등을 PPT로 정리하여 전교생에게 담담하게 설명해갔다.

 

총알이 집안으로 날아들고 집이 불에 타 버린 여순 사건이 6.25 전쟁보다 더 무서웠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학생은 작년 학부모회에서 만들어 낸 책 꼬부랑책방’ 이야기 중 불타는 마을이 여순 사건이었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되면서 우리 두원에서도 여순사건의 피해가 있었음을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싶었다.”라고 발표 이유를 말하였다.

 

5학년 류○○학생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우리 마을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가 여순 사건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음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두원초등학교 열린무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10월 열린무대는 유치원이 만든 그림책을 3학년 형님들이 읽어 주기, ‘바닷물을 먹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4학년 자유탐구 발표, 6학년의 우리 고흥에서 발사된 누리호에 대한 동영상 소개 그리고 우리 마을에 있었던 여순 10.19 사건을 설명하는 무대였다.

 

열린무대를 함께 한 두원초등학교장(정오수)은 공부시간에 했던 배움의 활동들이 매월 무대 위에 깊은 울림으로 올려지고 있음에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우리 지역에 있었던 여순 10.19 사건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인권의 감수성을 높이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이메일:tkpress82@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