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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규 근로복지공단 광주본부장 "노동복지 허브 기관 역할 다할터"

취임 100일 인터뷰 "노동복지 확산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다짐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1/10/10 [08:35]

조창규 근로복지공단 광주본부장 "노동복지 허브 기관 역할 다할터"

취임 100일 인터뷰 "노동복지 확산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다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1/10/10 [08:35]

 



“일 하고자 하는 사람, 일 하고 있는 사람, 일자리를 떠난 사람들이 모두 행복 할 수 있는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산재 ․ 고용보험 사업 외에도 복지, 의료, 퇴직연금 등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조창규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본 매체 톡톡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1989년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1999년 근로복지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지사장, 복지연금국장, 산재심사실장 등을 엮임 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공단 인재개발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노동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경력개발기반 신교육 계획을 완성하는 등 지난 30여년간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업에 적용하도록 노력해 왔다.

취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 우선 우리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본부장으로 부임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공단에서는 기존의 산재 ․ 고용보험 업무 이외에도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임금체불지원, 직장보육시설 지원, 퇴직연금 사업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일하는 사람의 노동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정립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동안 노동복지는 산재노동자 등 대상자별, 고용부 등 기관별로 분산된 서비스 제공으로 중복 및 협업체계가 부족하였으며, 노동자 위주의 서비스 구성으로 사업주 등 까지 포괄하는 서비스 체계가 부족했습니다.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종속계약자 및 사업주, 취업희망자 등)

공단에서는 노동복지서비스를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제공하는 노동보험 및 근로복지서비스(1단계)와 유관기관 서비스(2단계)를 연계․협업하는 체계로 개편해 ①관련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 ②정부부처, 기관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업체계 중재자, ③중복사업 효율화를 위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일하는 사람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일하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동복지 중심 기관이 되고자 위와 같은 새로운 경영비전을 수립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화두다, 보험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재․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산재․고용보험 적용확대를 통한 보험사각지대 해소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동안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함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 이른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의 산재보험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는데, 올 금년 7월 1일부터는 ‘소프트웨어기술자’까지 확대 되었습니다.

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 적용 내실화를 위해 고위험․저소득 특수형태근로자*의 산재보험료를 한시적(2021년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으로 경감해 주는 제도를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 밖에 보험설계사 등 12개 직종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도 지난 7월부터 고용보험을 확대 적용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했으며, 2022년 1월 1일 부터는 플렛폼노무제공자(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까지 확대 할 예정에 있습니다.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노동자 보호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 코로나19 감염경로가 확인 될 경우 역학조사를 생략하고 가장 빠른 판정위윈회 회의에 상정해 신속하게 판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절차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초기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노동자에 대하여 산재 승인을 한 예가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한 택시 노동자 및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사지마비가 발생한 간호조무사에 대하여 산재 승인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역 보건소 등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체 없이 승인여부를 결정하도록 판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공공병원에 대한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 있는지?

■ 우리 공단에는 전국 산업단지 및 탄광 밀집지역에 10개의 병원을 설치해 총 111개 진료과와 2922개 병상을 운영 중에 있고, 산재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는 대구병원 및 창원병원이, 2021년도에는 인천병원, 안산병원, 창원병원이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에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순천병원이 총 259병상 규모로 운영중에 있고, 산재환자의 조기 재활 및 직업복귀를 위해 호남권 최대규모 ․ 최고수준의 재활전문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에는 광주지역 산재 환자의 재활지원을 위해 광산구에 광주의원을 개원하여 1일 평균 약 70여명의 산재환자에게 재활치료, 산재 트라우마 치료, 직업복귀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 사랑과 정이 넘치는 빛고을 광주에 부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 일하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촘촘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복지공단이 명실상부한 노동복지 허브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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