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휴기간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과 울산역 등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을 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하여 근무하게 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로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한다.
또한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벌쏘임,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전 조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중 병원 및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전화접수 증가에 대비하여 의료상담이 많은 주간 시간에 근무인원을 늘리고, 신고접수대를 증설하여 운영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주방기기를 부주의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휴 기간 중 음식물 조리 시 주방기기 사용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 추석 연휴 기간 중 화재건수 20건, 구조출동 216건, 구급출동 663건이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69.2%)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미상 등의 순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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