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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만에 주남에 찾아 온 흑기러기

희귀 기러기류 천국인 주남저수지

정금연 기자 | 기사입력 2006/01/17 [09:17]

90년만에 주남에 찾아 온 흑기러기

희귀 기러기류 천국인 주남저수지

정금연 기자 | 입력 : 2006/01/17 [09:17]

▲92년만에 내륙습지에서 확인된 천연기념물 제325호 흑기러기.     © 정금연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 천연기념물 제325호 흑기러기와 미조(길잃은새)인 흰이마기러기 한 마리가 쇠기러기 무리에 섞어 먹이를 채식하고 있는 것이 한국습지생태연구소 에 의해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흑기러기는 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 전남 여수지역과 하동 갈사지역,부산 다대포지역에서 주로 월동하지만 내륙습지인 주남저수지에 찾아온 것은 매우 이래적인 일이다.
아마도 부산 다대포지역과 갈사만 지역으로 이동중인 한마리가 길을 잃은 것으로 판단된다.


흑기러기는 우리나라에서도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 월동하는 매우 귀한새로 1930년 이후 크게 감소해 1982년에도 천연기념물 제325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멸종위기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보호하고 있는 귀한종으로 1945년 이전에는 평남 평양 (1910.3) 전남 목포(1913.12) 경남창녕(1914.12) Austin(1948)이 조사한 기록이 있다.


내륙습지인 주남저수지에서 흑기러기가 확인된 것은 Austin이 경남창녕에서 1914년12월에
확인된 이후 92년만 흑기러기가 내륙습지인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찾아온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상에서 기러기목(目)(Anseriformes) 조류는 146종이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 순 기러기류는 14종이고  우리나라에는 7종의 기러기류가 도래한다. 이 중에서 사라져가는 개리와 흑기러기의 2종만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미조(길잃은새) 흰미마기러가 주남저수지 논에서 확인되었다.     © 정금연 기자


흑기러기는 주로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해조류나 조개류를 주식으로 하는데 주남저수지 논에서 벼 낱알을 먹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은 것은 아마도 먹이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시회는 밝혔다.




흑기러기는 몸길이가 56∼61cm 머리와 목.가슴은 검정식이고 흰색 아랫꽁지덮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푸른 빛이 도는 획색이다. 목에는 흰색 고리무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어깨깃과 허리는 검은 갈색을 띤다. 주로 습한 이끼가 덮힌 툰더라지역 호수나 하구 갯벌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슨 만이나 해안등 얕은 지역에서 주로 해조류나 조개류를 먹는다.
▲천연기념물 제325호 개리도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되었다.     © 정금연 기자


또한 동판저수지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325호 개리 6마리도 확인되어 주남저수지는 큰부리큰기러기,쇠기러기,흰이마기러기,개리,흑기러기,흰기러기등 6종인 확인되고 있어 천연기념물 큰고니,재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황조롱이,독수리,매,저어새,개리,쇠부엉이,흑기러기등 10여종이 찾아오고 있어 매우 중요한 철새도래지 체계적인 보호고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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