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전국 264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주소지에서 예약일에 접종…‘국민비서’로 시기·장소·주의사항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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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진단은 이미 설치된 175개 예방접종센터의 위치 등 시설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kdca.go.kr)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http://www.data.go.kr) 개방으로 인터넷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64개 예방접종센터도 순차적으로 등록해 제공할 예정으로, 위치는 선별진료소 찾기와 같이 ‘네이버 포털-예방접종센터-내 주변 센터찾기’를 이용하면 된다.
◆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이용안내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2분기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접종대상자 동의 후 접종일시를 지정한다. 이때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접종 일시와 장소,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지자체별 접종대상자 규모나 속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 읍면동 담당자가 확정된 접종일을 안내하기까지 접종을 기다려야 하는데,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지자체에서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예방접종센터 운영
예방접종센터는 지자체별로 운영 요일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접종대상자의 이용편의와 접종규모와 속도 등을 고려해 주말, 공휴일, 야간에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주말, 공휴일, 야간 센터 운영 시에도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응급이송 및 의료체계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 응급구급차를 센터에 상시 배치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 예방접종 협조사항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노인시설 접종에 사전 접종일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정된 일시 외에는 접종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안내 받은 일정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만약 예방접종 예약 후 건강악화 또는 접종 당일 발열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접종일정을 변경하면 가능한 만큼, 추진단은 예약 부도(No-Show)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접종자는 귀가 후 3시간 이상과 접종 후 4주 동안 이상반응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2~3일 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통증과 부기 등이 48시간 이후에도 지속·악화되거나 얼굴이 붓고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의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에서 증상을 확인하고 대처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은경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예방접종센터 조기 설치·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국민들의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4월 중으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접종 장소와 시기 등 정보를 안내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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