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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 본격 시행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09:56]

서초구,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 본격 시행

이수현 기자 | 입력 : 2021/03/05 [09:56]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적극 도와주기 위한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중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아동의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4억1천748만 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학습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에 따라 관내 19개 유치원 및 초·중·고에 총 20명의 학습 도우미가 배치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자(장애아동)는 교육장 또는 교육감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체적 장애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 중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사람으로 진단·평가해 선정된 사람을 말한다.

학습 도우미는 이러한 장애 학생의 식사 지도, 보조기 착탈의, 건강 보호 및 안전 생활 지원 업무를 하게 되며 이외에도 학습자료 준비, 이동 보조 등 학습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아동의 책상 정돈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장애아동은 일반 학교에서 장애 유형, 정도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나 일반아동의 학습환경에서 함께 학습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 1월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통해 현재 특수학급을 설치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및 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총 20명의 학습 도우미 배치를 확정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이 육아 경험 등을 활용해 장애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섬세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면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학습환경에 놓인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해 특수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아동이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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