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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시, 광견병 무료 순회 예방접종 계획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1:49]

[양산시] 양산시, 광견병 무료 순회 예방접종 계획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1/03/02 [11:49]

양산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너구리,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과 개와 같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해 물리거나 타액을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개의 경우 치료가 불가능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에서 1,350마리 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동물등록을 했거나 야생동물의 접촉 위험이 높은 산간지역의 생후 3개월 이후의 개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읍면동 순회 접종을 계획하고 있어 접종을 희망하는 개 소유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가까운 읍면동의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배정된 약품 물량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순회 접종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우천 시나 기타 변동사항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사전에 읍면동이나 동물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는 동물등록은 물론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전염병 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년에 1번은 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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