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은 25일 경로당 36개소에 대해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읍시 보조금관리 조례에 따르면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로당은 매년 정산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읍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민센터는 이날 회의에서 2020년 경로당 운영비 집행과 관련 미진했던 사항을 교육하고, 회계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1년 보조금 집행 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용도에 맞게 사용할 것과 체크카드 의무사용, 집행 내역을 회원들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한상민 동장은 “투명하고 건강한 경로당문화를 만들기 위해 리더인 회장들이 솔선수범하고 봉사해 달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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