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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로 위 동물도 살리고, 도로 위 안전도 지키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 기사입력 2020/11/24 [08:07]

[기고]도로 위 동물도 살리고, 도로 위 안전도 지키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 입력 : 2020/11/24 [08:07]

 



우리가 흔히들 로드킬이라고 부르는 찻길 동물사고는 사체를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거나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유발하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도로 위에 있는 동물을 차로 치지 않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대비하여 운전해야 한다. 운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방어 운전이지만 특히나 야생동물 출몰지역 경고판이 있는 구간에서는 전방을 주시하며 언제든 방어 운전을 할 수 있는 집중을 유지해야 한다. 고라니의 경우 야간에 불빛을 받으면 2~3초 동안 멈추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발견 시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야 한다.

 

 

혹시나 본인이 동물과 사고가 났거나, 동물의 사체를 발견했다면, 이미 발생한 사고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의 사체를 도로 밖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주행 중 동물의 사체를 보고 내려서 도로 밖으로 옮기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경우엔 해당 도로 관리청(지역번호 + 120) 또는 한국도로공사(1588-2504)에 사고 지점을 신고하면 된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위해서 산을 깎고 고속도로를 놓았다. 그 길은 야생동물의 길을 막은 길이다. 야생동물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 통로를 연구함과 동시에, 로드킬 예방법을 숙지하여, 앞으로는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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