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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유희놀이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7:18]

[조선력사] 유희놀이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24 [17:18]

 

▲ 유희놀이. 자료사진  © 플러스코리아



유희놀이

 

꽃싸움과 풀싸움은 오랜 옛날부터 전하여오는 어린이들의 놀이이다.

지난 시기에는 꽃싸움과 풀싸움을 《초전》, 《초희》, 《투초》, 《교전희》라고 하였다. 어린이들은 들판에 나가 풀이나 꽃들을 모아서 여러가지 겨루기를 하였다.

그 방법은 풀대를 서로 엇갈아당겨 어느것이 견디는가를 겨루기, 홰기끝에 고이는 물방울을 서로 마주대서 묻혀오기, 풀이나 꽃의 이름대기 등 실로 다양하였다.

꽃싸움과 풀싸움은 재미나고 교양적가치가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이다. 그것은 우선 자기 고향마을에 어떤 풀과 꽃들이 분포되여있는가 하는것을 실지로 알게 되므로 향토에 대한 애착과 긍지를 가지게 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갖가지 풀과 꽃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여 어떤 풀은 사람이 먹을수 있으며 어떤 풀은 독이 있어 사람과 짐승에게 해를 끼친다는것을 알게 한다. 그리고 놀이를 통하여 풀의 줄기나 잎의 형태, 색갈을 세밀히 관찰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식물의 상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여 자연에 대한 지식을 넓힐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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