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력사] 흠경각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24 [06:01]
▲ 흠경각 복원. 사진=조선의 오늘 © 플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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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경각
1438년에 세워졌던 흠경각은 하루의 시간과 계절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건물이다.
건물의 내부에는 자동물시계인 자격루가 있다. 일정한 량의 물이 일정한 높이에서 계속 떨어지면서 수차가 일정한 속도로 돌게 하는 자격루는 주기적운동장치에 의거하고있다. 이 주기적운동을 일으키는 장치는 지하에 설치되여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흠경각은 중심부에 종이로 만든 산이 있고 그 주위를 《태양》이 자동적으로 돌게 되여있는데 태양이 뜨고 지는 자리와 시간은 실제와 잘 맞았다. 시간을 알리는 장치는 네가지 계통으로 되여있다.
이 장치는 수차의 동력에 의하여 수십개 대상을 독립적으로 정확하게 움직이게 만든 장치였다.
흠경각은 구조장치와 정확성에서 당시까지 다른 나라에서 만든 시간과 계절을 알려주는 장치보다 훨씬 우수한것으로 세상에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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