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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안악3호무덤과 고구려무덤벽화 (1)​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06:29]

[조선력사] 안악3호무덤과 고구려무덤벽화 (1)​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16 [06:29]

 

▲ 안악3호무덤 전경. 사진=조선의오늘

 

안악3호무덤과 고구려무덤벽화 (1)​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안악3호무덤과 강서세무덤을 비롯한 고구려고분의 벽화들만 보아도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예술적재능과 고구려사람들의 다양한 생활면모를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안악3호무덤은 고구려 21대왕인 고국원왕의 무덤이다.

공화국의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있는 이 무덤은 4세기 중엽에 만든 고구려벽화무덤이다.

고국원왕무덤은 왕릉으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고구려벽화무덤들가운데서 그 규모의 크기나 벽화내용의 풍부성에서 단연 으뜸가는 우리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다.

지하궁전을 방불케 하는 고국원왕릉은 4세기의 동방문화를 대표하는 세계굴지의 유적으로서 고구려의 위력과 문화의 높이를 과시하여준다. 무덤무지는 방대형이며 그 크기는 남북 약 33m, 동서 약 30m, 높이 약 6m이다. 무덤무지자체도 크지만 산우에 자리잡고 무덤과 산이 한덩어리처럼 되여서 그 모습은 실로 산악처럼 웅장하다.

 

무덤칸은 언덕을 따내고 반지하에 돌로 쌓았는데 문칸, 앞칸, 앞칸동서의 두 곁칸, 안칸, 회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 앞칸 서북쪽구조 -

 

- 앞칸 북쪽기둥 -

 

- 앞칸 동남쪽구조 -

 

- 앞칸 천정구조 -

 

- 무덤칸 투시도 -

 

무덤입구는 문칸남쪽에 있는데 판돌을 세워 막았다. 문칸에서 앞칸으로 들어가는 곳에 두짝의 돌문을 달았다. 돌문은 크기가 각각 높이 2. 43m, 너비 76. 5~75㎝로서 질량이 반t이나 되지만 한손으로 가볍게 열거나 닫을수 있게 만들었다. 천정형식은 평행3각고임이다.

앞칸은 크기가 동서길이 4. 88m, 남북너비 2. 73m, 높이 3. 47m이다. 앞칸의 동, 서 량벽에는 곁칸이 달려있다. 앞칸과 안칸사이에는 3개의 8각기둥을, 두 곁칸과 회랑입구에는 2개의 4각기둥을 세웠으며 기둥돌우에는 첨차(제공) 또는 주두를 올려놓았다.

안칸은 크기가 동서길이 3. 8m, 남북너비 3. 32m, 높이 2. 8m이다. 안칸의 동쪽과 북쪽에 ㄱ형으로 회랑이 달려있다. 회랑의 천정형식은 2단평행고임이다.

 

- 북쪽회랑 -

 

- 동쪽회랑 -

 

고국원왕릉 무덤칸의 복잡한 구조는 고구려 왕, 귀족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주택을 그대로 옮겨다 놓으려는데서 나온것이다. 이 무덤은 돌다루기에서의 우수한 기교도 보여준다. 여러칸의 매 벽면이 거의 한장의 판돌로 세워졌으며 질량이 반t이나 넘는 두짝돌문이 가볍게 여닫기게 한것은 높은 돌다루기기술을 보여준다.

 

- 무덤칸입구 막음돌 -

 

- 앞칸입구 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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