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대표 김재균)는 지난 9월 4일(금)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회장 함현진)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북측의 장애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직업재활, 특수교육, 보조공학 등의 분야에서 남북 장애인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면서 북측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www.karpc.or.kr)와의 MOU를 통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남북 간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 교류협력에서 언어재활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전문성을 공고히 할수 있게 되었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김재균 대표는 “이번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와의 MOU를 통해 민간부문 장애인 치료·재활기관과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새롭고 창의적인 장애인 재활시스템을 북측에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 함현진 회장은 “협회는 재활치료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민간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어 각 구성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 장애인 재활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인 자문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와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는 민간 재활치료기관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재활치료 서비스의 전문적인 발전과 재활치료 서비스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기 위해 2015년 4월 창립하여 국가 바우처 사업, 복지 및 재활치료 정책 수립, 장학사업, 결연사업, 자원봉사, 사회복지교육 등 장애인 재활 및 복지 전반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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