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0월 30일까지 8주간 8회에 걸쳐 온라인 청소년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및 문화의집 증축사업으로 인한 휴관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메이커스 댄스 외국어 문화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영상은 약 20분 분량으로 문화의집 강의실에서 직접 제작된다.

청소년메이커스는 로보스톤과 3D프린터월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로보스톤은 로봇 및 코딩을 이용해 구동원리 및 코딩과정을 학습할 수 있고 3D프린터월드는 3D프린터를 이용해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악세서리 등을 모델링 해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어 가정이나 학교 등 실내에서도 연습이 가능한 밸리댄스 영상이 제공되며 학원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기본 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원어민의 영어 프로그램 ‘영어토킹클럽’도 제공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문화의집의 청소년활동 국가인증프로그램인 ‘읽어주는 심리’도 온라인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읽어주는 심리’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마름모를 이용해 개인별 심리상태 및 성격유형을 파악하며 청소년 개개인 성격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진로 및 적성에 어울리는 직업을 탐색해보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및 네이버 밴드 접속해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강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교육 활동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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