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협은 이와 관련 “지난 6월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었다”면서 “남북관계가 파탄일로로 걸어가고 있다는 증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명 2년 전 남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합의를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토록 남북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는 상호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남북합의에 서명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북적대정책을 펼쳐왔다”면서 “5월 6일, 군은 북측을 적으로 규정한 서북도서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민대협은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북측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 북측 점령 지역을 관리하는 ‘안정화작전’ 등 이명박근혜 정권이 만든 계획을 적용해 한미합동훈련과 한국군 단독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 선제타격용 전투기 F-35 등 전쟁무기 도입으로 국방비는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시국의 엄중성을 받아들이고 ‘힘을 통한 평화’ 운운하지 말고 민족을 적대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철기자 s1341811@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