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지 나라 단상
그들의 지랄은 세기적이다. 범죄 혐의자가 고위직 올라 니들이 뭐 어쩔건데? 도리어 국민 향해 큰소리다. 달교도 교주 문틀러는 재판 중인 피의자와 자그마치 14차례 환담 비롯해 해외 나들이까지 대동했다.
반면 이 불한당 권력은 가난한 자들에겐 혹독하다 배고픔 견디다 못한 백성이 라면 혹은 계란 훔쳤다고 그 죄를 추상같이 추궁해 창살 안에 징역살이 가둔다. 그러면서 개혁 복창은 복날 염병보다 더 요란하다.
삐까번쩍 문천지 국가의 이 얼마나 위대한 발광인가?
詩 정성태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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