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북 '미군들의 신천량민학살, 신천박물관은 복수의 화약고'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5:25]

북 '미군들의 신천량민학살, 신천박물관은 복수의 화약고'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25 [05:25]

▲ 신천박물관. 사진=조선의 오늘     © 이형주 기자

[우키백과사전: 신천군 사건(信川郡 事件)은 한국 전쟁이 벌어진 1950년 10월, 황해도 신천군에서 3만 5천여 명의 민간인들이 학살되었던 사건을 말한다. 신천 학살 혹은 신천 학살 사건이라고도 불리며, 북한에서는 신천대학살이라 부른다.

국제민주법률가협회에서 작성한 해당 보고서를 들어 북한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52일간 미군이 점령한 황해도 신천군에서 해리슨이라는 이름의 미군 중위 예하 미군 1개 중대에 의해 (신천군 한 군에서만) 부녀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무려 약 3만 5천여 명, 신천군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민간인들이 학살당했음을 주장하였다... 편집자 주]

 

 북 조선의 오늘은 25일 6.25전쟁시 미군들에게 의한 무고한 량민학살 중 황해도 신천군에서 자행한 민간인 학살에 대해 자료를 보관한 신천군박물관을 소개하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고한 인민들을 마구 학살하며 온 강토를 그야말로 인간도살장으로, 피의 란무장으로 만든 미제의 악랄한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력사의 고발장, 심판장이다."고 보도하였다.

 

▲ 신천양민학살 중에서. 북 자료사진     © 이형주 기

▲ 신천양민학살 중에서. 북 자료사진     © 이형주 기자

▲ 신천양민학살 중에서. 북 자료사진     © 이형주 기자

▲ 신천박물관에서. 북 자료사진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복수의 화약고​

 

우리 인민은 신천이라는 말을 들을 때면 신천박물관을 먼저 생각한다.

수천점에 달하는 자료들과 유물, 살인흉기들이 전시되여있는 신천박물관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성을 폭로단죄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며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불구대천의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복수심을 백배해주는 계급교양거점이다.

이 나라의 남녀로소 그 누구라없이 신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이를 갈며 복수의 절규를 먼저 터뜨리는 원한의 땅 신천!

어느 한 문인은 자기의 시에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신천

추억조차 괴로운

너는 이 땅의 아픔!

너는 이 나라의 상처!

 

그 아픔 그 상처들을

쓰라린 가슴에 그러안아

우리는 여기에 박물관을

더 크게 더 높이 새로 세웠다

이 땅에 세워야 할

그 많은 창조물들앞에…

 

쓰라린 고통과 아픔으로 가슴 저려들고 무고한 인민들의 생죽음에 대해 생각할수록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천백배의 증오로 가슴끓게 하는 신천박물관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반드시 가보아야 하는 곳, 이 땅, 이 하늘아래서 행복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려퍼질수록 더욱더 잊지 말며 세세년년 더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신천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고한 인민들을 마구 학살하며 온 강토를 그야말로 인간도살장으로, 피의 란무장으로 만든 미제의 악랄한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력사의 고발장, 심판장이다.

피맺힌 력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세월이 흘러도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후대들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새겨주어야 하기에 여기 신천땅에 박물관을 더 높이, 더 크게 새로 세우지 않았던가.

신천땅의 밤나무골 화약창고와 사백어머니묘, 백둘어린이묘, 박물관에 있는 중세기적인 살인흉기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수많은 계급교양관들에 전시된 모든 자료들과 증거물들은 미제의 야수성과 악랄성을 그대로 전하여주며 오늘도 천백배의 복수를 절규하고있다.

그렇다.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을 만장약해주는 이 복수의 화약고에서 우리의 천만군민은 신천의 원한을 기어이 풀고야말 계급의 칼, 복수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벼려갈것이다.

리원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