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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인물] 리순신과 거북선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02 [17:48]

[조선력사 인물] 리순신과 거북선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02 [17:48]

 

▲ 리순신(1545-1598년)장군 추상화. 사진=조선의 오늘     © 이형주 기자

 

리순신(1545-1598년)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애국명장이다.

자는 여해, 본은 덕수, 시호는 충무이다.

1576년 무과에 합격한 리순신은 발포수군만호, 사복시주부, 조산포만호, 정읍현감 등 벼슬을 거쳐 3도수군통제사까지 지냈다.

그는 수공업자들을 비롯한 수군병사들과 힘을 합쳐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비롯한 전함들을 만들어냈으며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나자 조선함대를 이끌고 왜적격멸에 나섰다.

전쟁 첫 시기 옥포해전과 사천해전을 비롯한 여러 해전에서 전과를 거둔 리순신은 한산도해전에서도 대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일본침략자들의 《수륙병진》계획을 파탄시켰다.

그는 전쟁이 일시 중단상태에 들어간 시기에도 수군을 강화하는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는 한편 진해, 고성 등의 앞바다에서 준동하는 적선을 격침시키는 단호한 전투행동을 벌리였다.

간신들의 모해와 왜적들의 간교한 술책으로 사형까지 당할번 하였다가 다시 3도수군통제사로 된 그는 얼마 안되는 조선수군을 거느리고 명량해전에 참가하여 수천명의 적을 격멸하였으며 로량앞바다에서 총퇴각하는 왜적과 해전을 벌려 적선 200여척을 격침시키는 커다란 전과를 거두었다.

리순신은 로량해전이 승리로 끝날무렵 류탄에 맞아 최후를 마쳤다.

이처럼 리순신은 애국심에 불타고 전략전술과 전투지휘에 능하였으며 대담하고 용감한 애국명장이였다. 리순신의 문집인 《리충무공전서》에 의하면 거북선은 길이 35m, 너비 11. 8m, 높이 5. 2m이며 좌우의 노는 각각 10개, 화구는 70여개이다.

돛은 필요에 따라 세우기도 하고 눕혀놓을수도 있게 하였으며 배우에는 큰 판자를 펴서 거부기등처럼 만들고 칼과 송곳을 꽂아 적들이 발을 붙일수 없게 하였다.

배의 중심에는 수십개의 방을 만들어 침실과 무기고로 사용하였으며 배머리는 거부기의 대가리모양으로 만들고 그안에서 류황과 염초를 태워 밖으로 내뿜어서 주위를 분간할수 없게 하였다.

거북선은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견고하고 안전할뿐아니라 항행성이 높은것으로 하여 당시로서는 위력한 병선이였다.

일찍부터 바다를 개척하고 굳건히 지켜온 우리 선조들이 독특하게 만들어낸 거북선은 우리 인민의 애국심과 창조적재능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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