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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광] 북부지역-두반강지구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07 [20:22]

[북 관광] 북부지역-두반강지구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5/07 [20:22]

 

  "조선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통일이 빨리 이룩됩니다"

 

본지에서는 남북분단의 아픔을, 서글픔을, 빗장을 풀어헤치고자 선두적으로 통일역군의 모범적인 신념과 언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북조선을 알아야 통일이 가까워 집니다"란 대의명제를 앞세우고 독자들의 알권리와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조국의 자주통일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北 '조선의 오늘'이 공개한 '관광'대하여 소개한다.

 

 

북부지역

 

 

두만강지구

 

조선반도의 동북단에 위치하고있다.

두만강의 중류지대로서 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의 강안도시 룡정, 도문, 훈춘과 마주하고있는 회령, 온성, 경원지구를 포함한다.

중국 동북지방과의 교역과 래왕이 잦은 교통상 유리한 고장인것으로 하여 변경관광이 발전하고있다.

이 지구에서는 북부지대의 특유한 자연풍경과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교육기관들을 보게 되며 공원과 유원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또한 특산품들을 살수 있는 기회도 많다.

 

회령시

회령시

함경북도의 서북쪽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길림성과 마주하고있는 국경도시이다.

회령시는 북쪽지방에서 력사가 가장 오랜 도시이며 특히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탄생하신 력사의 땅이다.

회령시는 발전된 석탄공업과 농촌경리를 가지고 있다. 시에는 김정숙교원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과 문화기관들, 병원들, 휴양시설들, 혁명사적지가 있으며 옛 성과 봉수터들이 있다.

이 지방 특산물로서 회령3미에 속하는 회령백살구와 회령오지가 유명하다. 회령3미는 녀미, 행미, 토미를 말한다. 행미는 살구중에서 제일가는 살구라 하여 《백행》(맛좋은 살구)이라고도 전해오는 회령백살구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녀미는 회령녀인들의 용모미, 숙덕미, 지성미를 말한다. 토미는 청회색계통의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여러 색갈의 회령오지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회령밤나무와 회령백살구는 천연기념물로 보호관리되고있다.

년평균기온은 5. 6℃이며 년평균강수량은 600mm이다.

 

회령고향집

회령고향집

오산덕기슭에 위치하고있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생가이다. 김정숙동지께서는 1917년 12월 24일 초가이영을 한 이집에서 탄생하시여 1922년 봄까지 일가분들과 함께 생활하시였다.

방안에는 김정숙동지께서와 일가분들이 쓰던 얼마 안되는 살림도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여있다.

 

김정숙동지혁명사적관

김정숙동지혁명사적관

오산덕기슭에 위치하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생애와 업적, 혁명동지들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고결한 품성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1974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1982년 9월 새 건물을 짓고 사적자료를 보충완성하였다.

사적관에는 16개의 진렬실이 있다.

 

망양나루터

망양나루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1922년 4월 일가분들과 함께 두만강을 건너 이국땅으로 가실때 리용하신 나루터이다. 나루터에는 김정숙동지께서 타시였던 나루배가 있으며 혁명사적기념비도 세워져있다.

 

회령교두

회령시 중심에서 서북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있다.

중국의 룡정시와 련결되는 콩크리트다리가 있다. 또한 회령세관과 통행검사소가 있다.

 

오산덕

오산덕

회령시 중심에 있는 크지 않은 구릉지대이다.

생긴 모양이 자라같다고 하여 오산덕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오산덕의 백살구와 진달래가 유명하다. 봄이면 백살구꽃 하얗게 피고 진달래꽃 붉게 피여 향기풍기는 오산덕의 경치를 두고 이곳 사람들은 《함죽명승》이라 자랑하고 있다. 오산덕기슭에는 군복을 입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과 혁명사적비가 세워져있다.

 

온성군

온성군

함경북도 서북쪽에 위치하고있는 군이다. 온성은 두만가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하고있다. 평온한 땅이라는 의미에서 온성이라고 한다. 온성읍을 중심으로 두만강변에 온성벌이 펼쳐져있다. 해방전 뒤떨어진 농업지대였던 온성군은 오늘 석탄채굴과 여러 부문의 지방공업, 다각적인 농촌경리를 가진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시에는 수십개의 각급 학교들과 회관, 치료예방기관들이 있다.

온성과 주변일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이곳에 나오시여 국내혁명가들의 회의를 소집하시고 전체 인민을 항일혁명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사적을 비롯하여 많은 사적지와 전적지들, 력사유적유물들이 있다.

년평균기온은 5. 5℃, 년평균강수량은 562mm이다.

 

왕재산

온성읍에서 북쪽으로 4km 가량 떨어져있다.

온성읍의 북쪽을 둘러싼 5개 산봉우리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239m)이다.

1933년 3월 1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부대를 거느리시고 왕재산에 오시여 력사적인 왕재산회의를 소집하시고 전체 인민을 조국해방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사적이 깃들어있다. 주변에는 타막골혁명사적지, 봉골비밀련락장소 등의 혁명사적지들과 옛 성벽의 일부가 보존되여있다.

 

왕재산대기념비

왕재산대기념비

왕재산기슭에 세워져있다.

왕재산혁명사적지에 깃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세운 대기념비이다.

6만㎡의 부지면적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과 중심군상, 봉화탑, 부주제군상들, 왕재산혁명사적비, 송가상으로 이루어져있다.

 

왕재산혁명박물관

왕재산혁명박물관

왕재산기슭에 자리잡고있다. 건평 8500㎡에 16개의 진렬실로 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초기활동시기부터 조국개선까지의 혁명활동자료들과 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을 발기하시고 훌륭히 꾸리도록 지도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1975년 10월에 개관되였다.

 

남양교두

남양교두

온성읍에서 남쪽으로 13. 5km 떨어진 온성군 남양리에 위치하고있다. 중국 도문시와 련결되는 다리가 있으며 남양세관이 있다.

 

회령려관(4급)

회령시 중심에서 동남쪽으로 3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4층으로 된 려관에는 연회장, 동석식사칸, 고급식당, 차집, 한증탕 등이 있다.

방수:34개(1등실 2개, 2등실 4개, 3등실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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